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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T_Tmurrrrrrrrrrrrrrrrr 2009. 2. 7. 00:35
정말 오랜만에 술먹고, 진탕 취했다. 3번째로 많이 취한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단시간에 먹어서 그런 것 같다. 몇살이나 됐는데 아직까지 주량을 모르는거야! 너무 과신했던걸까 나를. 아무튼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아침에 일하러 나가는 데 정말 죽을 뻔했다. 빙글빙글, 아직도 술이 덜깼어 j u v i e 노래가 머릿속에 메아리치고. 버스에서 토하면 어쩌지하는 아찔한 생각. 영화나 책에서 묘사하는 것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나고 있다. 내가 사회와 접하는 방식이었던, 사회를 이해하는 도구로써 책과 영화와 음악과 잡지와 그런 것들은 나에게 들어오면서 본래의 의미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형성해버렸다. 미화되고 가공된 것들이 나에게는 그것이 더 본질과 가깝게 느껴진다. 따라서 이것들이 현실에 적용될 때는 항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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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murrrrrrrrrrrrrrrrr 2008. 12. 7. 17:43
사람들은 굉장히 자주,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답하기가 곤란한 것이, 나는 특정 장르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듣는 것도 달라졌고, 지금은 a를 듣기 때문에 b, c는 듣지 않는다고 구분짓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주로'듣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취향, 그것은 20세기에 존재했던 인류의 노스탤지어에 묻어야할 아름다운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주로 나는 인디라고 불리는 것들을 듣고, 대학내일의 문화팀 기사를 좋아하고(많은 수준은 영화 가끔은 음악), 자주가는 클럽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으며, 친구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 잡지 를 보기도 하며, 영화 매거진을 보기도 하고, 웹서핑중 우연히 발견하는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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