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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모 (20대에게주는 tip)
    아포리즘 collector 2013. 12. 9. 15:17

    진실된 사랑을 하라 (연모하지 않는다면 아무렇게나 이 사람이라고 결정해서는 안된다.)

    애인이 한 사람 정도 없으면 볼품없게 보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친구들이 즐거운 듯이 애인과 걷고 있다거나 데이트 이야기를 하면 문득 초조해져서 곁에 있던 남자친구들을 애인으로 만들거나 자신도 그렇게 생가하려고 한다. 함께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거나 섹스를 한다고 해서 곧 애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불과하다. 사랑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의 일인 것이다.

    너무 자유롭고 남녀의 교제가 당연해서 사랑을 불태울 수 없다. 옛날과 같이 자유롭게 연애할 수 없었던 시대에는 오히려 터부가 많으면 많은 만큼 뜨겁게 불타올랐다. 만나서는 안 된다고 할수록 사랑은 심화되고 더욱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제든지 어디서라도 만날 수 있게 되면 오히려 좀처럼 불타오를 수 없다. 그것이 현대의 사회에서 연애를 하기 어려운 이유일지도 모른다. 모두 친구들이 되어 버리며, 애인이 되기는 어렵다. 하물며 연모를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리고 자신 속에서 사랑을 심화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 불타오를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진심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관계없이 항상 자기의 마음 속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자신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충실해야 한다. 친구들이 어쨌든지, 외부의 조건으로 상대를 생각하고 있어서는 사랑을 할 수 없다. 자신을 비하시키지 않으며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되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남자친구들에게는 두 종류가 있다. 상대를 연애의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 사람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봐주는 사람. 여자인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상대에게 털어놓고 시간을 들여 오래 지속되는 우정을 키워가도록 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사고방식, 생활방식의 한 상징으로써 섹스가 있다. 좀더 신중하게 성 문제를 개개인이 생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 여자가 쓴 책이었는데 제목은 잊었다. 2010년에 읽고 2013년 문득 다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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