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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기에 관해
    murrrrrrrrrrrrrrrrr 2013. 12. 9. 15:08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볼까 고민하는 시간은 행복하다. 어떤 책을 또 우연히 만나게 될까 설레고 가슴 뛴다. 어제는 여행섹션에 있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이 쓴 여행기는 왠지 불쾌하다. 별로 읽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죄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이렇게 많은 책들이 꼭 출판되어야 했을까?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을, 정말 하고 싶지만 아직 못한 일들을 그들이 했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그저 그런 책들에 너무 많은 종이가 소비되고 있는 것 같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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