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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2009. 10. 11. 01:09

    아슬아슬하다. 아저씨 같기도 하고, 그 중후함이 매력으로 다가올 땐 미칠 것 같다. 주로 목소리랑 겹칠 때 그러하다. 정말 내 취향 일관성있다. 다가온건, <밤과낮>이었다. 영향력의 강도는 "강"이었다.


    난 못봤지만 <미인도>에서도 꽤나 괜찮았던 듯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보다 앞으로의 작품이 훠-얼씬 많이 기대된다. 구글에서 '김영호'치면 이상한 아저씨들이 중간에 몇몇 등장하기도 한다. 아직은...... 하지만 주목은, 인기는, 이제 시작일거다. 그것들은 그의 시간을 거꾸로 가게 만들겠지. 이제 곧 개봉할 영화 '부산' -첫 악역이라는데- 어떤 영화일까? 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아, 근데 67년 생이네. 183에 83. . . 아하. .

    *10월9일 무비위크 사진. 내 말이 맞지?

    "솔직히 먹고살 돈만 있으면 배우로서는 영화 작업이 훨씬 즐거워요. 한 5만 8,920배 정도 좋아요" -이 기사의 제목은.....[부산①]김영호, “동양화에 밴드활동까지...정신세계는 무차원?”

                                         

    그의 솔직함이 좋다. 인터뷰나 방송 등을 보면 자기 세계가 있는 배우인 것 같아서 뭐 앞으로가 걱정이 되는 건 아니다. 그냥... 혼자서 느끼는 안타까움. 대중성있는 배우가 되는 건 상관없는데. 그가 인기를 갖춘 배우가 되고나서 내가 알게되는건 뭐랄까. 한발 늦은 느낌.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안나왔으면 나도 몰랐을 거다. 뭐 어쨌든 상관없다. 다면적인 배우. 알게 되어 기쁘다. 곧 보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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