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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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2009. 10. 11. 01:09
아슬아슬하다. 아저씨 같기도 하고, 그 중후함이 매력으로 다가올 땐 미칠 것 같다. 주로 목소리랑 겹칠 때 그러하다. 정말 내 취향 일관성있다. 다가온건, 이었다. 영향력의 강도는 "강"이었다. 난 못봤지만 에서도 꽤나 괜찮았던 듯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보다 앞으로의 작품이 훠-얼씬 많이 기대된다. 구글에서 '김영호'치면 이상한 아저씨들이 중간에 몇몇 등장하기도 한다. 아직은...... 하지만 주목은, 인기는, 이제 시작일거다. 그것들은 그의 시간을 거꾸로 가게 만들겠지. 이제 곧 개봉할 영화 '부산' -첫 악역이라는데- 어떤 영화일까? 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아, 근데 67년 생이네. 183에 83. . . 아하. . 그의 솔직함이 좋다. 인터뷰나 방송 등을 보면 자기 세계가 있는 배우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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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2009. 10. 11. 00:47
아. 독보적 김강우씨입니다. 의 '소요'에서 반해버렸는데, 그 전까지 몰랐던건 아니었으나 그 때, 그 순간에 '들어와'버렸어요. 듀스인가요? 그 노래에 춤추는 모습. 누군가 저의 취향을 물어볼 때 '절대 이상형Ideal type은 김강우씨입니다'라고 대답하면, '아 그렇군요.'하고 바로 인정해줘요. 스스로 그리 대중적인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한번에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그게 누구죠?' '왜요?' '취향 참 특이하시네요' 이런 반응이 익숙한데 김강우씨는 좀 특별하죠. 인기도 있고- 요새 로체CF에도 나오시죠- 에도 나오고 에도 나왔군요. etc... 역할이나 영화에 갇히지 않고, 무슨 역할을 하든 자기 식대로 소화해내는, 맡은 배역에 지나친 욕심 안부리고 충실하게 연기하는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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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llian Murphy♥ 2009. 10. 11. 00:22
명백히 였어요. 영국 최고 미남 크리스찬 베일을 제치고 제 눈에 들어온건, 밀짚 괴물 킬리안 머피였죠. 흡인력이 정말 강렬했어요. (다크나이트에서 잠깐 깜짝 출연했을 때, 극장에서 혼자 반가워했어요...) Born Cillian Murphy 25 May 1976 (1976-05-25) (age 33) Douglas, Cork, Ireland Occupation Actor Years active 1996–present Spouse(s) Yvonne McGuinness(2004–present) 아 나이가 생각보다 많고 결혼도 했군요. 하지만 이건 중요한게 아니죠. 그는 '배우'니까요. 등 괜찮은 작품-내가 재밌게 본-도 많고. 사진 찾아보면 사실 짧은 머리도 많이 나오는데요, 그것도 괜찮지만.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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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Yune♥ 2009. 10. 10. 23:50
네. 그렇습니다. 칼 윤입니다. 아나콘다2에 나온 것 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최근의 사진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약간, 아주 약간 엿보이지만 좋습니다. 여전히 멋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두근거립니다. 릭윤이라는 형이 있지만, (싼타페였나? 자동차 광고에도 나왔던) Karl이 더 훨씬 멋집니다. 데뷔 초 유지태와 뭔가 아주 약간 흡사한 느낌이 드는 걸 보니 저도 참 한결같은 선호를 고수하고 있군요. 아, 갑자기 저의 2007년이 떠오르네요. 영화에선 너무 쉽게 아나콘다 녀석에게 죽어버려서 아쉬웠어요. 주로 영화에 등장하는 모습을 통해 배우에게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Karl 도 그런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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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작별영감 혹은 그 원천 (나의 취미생활) 2009. 10. 7. 22:10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감독 김해곤 (2006 / 한국) 출연 김승우, 장진영, 선우용녀, 김상호 상세보기 장진영을 좋아했다. 과거형으로 쓸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 그녀를 추도하면서 혼자 이 영화를 봤다. 김승우랑 장진영이랑 멋지다. 연애. 연인. 사랑으로 시작했든 뭐든 이처럼 징글징글 할 수밖에 없는 관계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지만 더 멋진 건 영화 이후- 아마도 적절한 타이밍에 끝내는 미덕을 발휘해서 인듯- '아, 나는..........'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다는 거다. 내 연애는, 나는, 앞으로. 장진영은 이렇게 멋있는 역할이 참 잘어울린다. 쓸쓸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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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女星 프로파일링 2009. 10. 4. 21:33
- 2008년 10월 읽음 [읽다가 휴대폰 메모장에 저장해놓은 내용들] 나의 진정한 욕망 파악하기. 내가 좋아하는 색깔, 반찬, 옷, 영화, 작가, 길 동네까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일이 묻고 그 목록을 다 모아보면 자신만의 색깔이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소유하지 않고 사랑하는 법을 예술을 통해 배우다. 아 근데 사진 자료를 찾는데, 뭔가 시끌시끌하다. 이건 우석훈씨의 관련 글: 댓글이 많다 http://retired.tistory.com/415 그냥 우리 사회에서, 나는 좌파 문화정책전문 연구원이에요. 남편은 프랑스인이고 예술가에요. 아이도 있어요. 결혼은 안했어요. 라고 말하는 거,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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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단편 상상극장 - 웃음의 영화관영감 혹은 그 원천 (나의 취미생활) 2009. 10. 3. 19:58
락 닭 One Great Rock Show 2008 I 13min I DV | Color | Dir_ 박인범 '락 닭'이란 이름을 가진 밴드는 락 콘테스트에서 13번째 떨어지던 날,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해체 일보 직전의 위태로운 상황에 이른다. 서로 감정이 극에 다했을 때, 히치하이크를 하는 존 레논을 닮은 외국인을 태우게 되고, 그 때부터 이해하기 힘든 일이 생겨만 간다. Filmography 2008 잠복근무 Mates 2008 | 21min | HDV | Color | Dir_ 이정욱 번데기 장수로 위장해서 잠복근무를 하는 태주. 범인을 잡아야 하는 긴박한 순간에 옛날 어울리던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일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기 시작한다. Filmograhpy 2006 | 2007 사랑을 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