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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ntasy
    murrrrrrrrrrrrrrrrr 2008. 12. 1. 21:57

    환상을 한꺼풀 벗겨내었을 때의 모습과 실재에 가까운 나는 많이 다를 것을 알기에, 내 짐작일 뿐이지만, 믿지 못한다는 건가? 열기가 복받쳐 오르지만 정말이지 그럴 수밖에 없었던거지. 오랜 습관이었을지 모르는데. 최악은 면하고 싶다. 매초마다 변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엔 무리가 있지만, 뭐 어때 다시 보지 않을 건데. 내가 아무 환상을 갖지 않고 시작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래서 더욱 암담한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한치 앞도 보기 힘들구나. 환상의 안개를 걷어줘. 그 속으로 난 걸어 들어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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