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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
    murrrrrrrrrrrrrrrrr 2008. 12. 7. 17:43
    사람들은 굉장히 자주,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답하기가 곤란한 것이, 나는 특정 장르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듣는 것도 달라졌고, 지금은 a를 듣기 때문에 b, c는 듣지 않는다고 구분짓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주로'듣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취향, 그것은 20세기에 존재했던 인류의 노스탤지어에 묻어야할 아름다운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주로 나는 인디라고 불리는 것들을 듣고, 대학내일의 문화팀 기사를 좋아하고(많은 수준은 영화 가끔은 음악), 자주가는 클럽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으며, 친구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 잡지 <PAPER>를 보기도 하며, 영화 매거진을 보기도 하고, 웹서핑중 우연히 발견하는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책'을 추천받는 적은 자주 없네. 그래서 이렇게 요새 지식의 고갈을 느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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